한국IT직업전문학교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한국IT양재관에서 로봇동아리 키로텍(KITROTECH)을 창단했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키로텍(KITROTECH)은 한국IT(KoreaIT), 로봇(RObot), 과학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한국IT직업전문학교의 로봇 기술 동아리’라는 의미다.

로봇동아리 키로텍 창단식에는 한국IT직업전문학교 김준섭 학장과 융합스마트스쿨의 정원양 학부장, 고광춘 교수, 동아리 회원 및 학생 20여명이 참가했다.

정원양 학부장은 “학점은행제를 시행하는 직업전문학교 중 로봇 프로젝트 동아리를 운영하는 곳은 한국IT직업전문학교밖에 없다”며, “키로텍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이 되는 드론, 스마트카, 홈오토메이션, 자율주행 등 로봇 관련 기술을 공부하고 직접 제작함으로써 전문 인력 양성 및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동아리 학생들은 융합스마트스쿨의 핵심인 프로그래밍과 전자기기, 마이크로프로세서, 임베디드 시스템 등 실무 능력 향상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준섭 학장은 축사에서 “IT 전문인재 양성 학교인 한국IT직업전문학교에서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로봇 연구에 도전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 “학생들이 오랜 실무 경력을 쌓은 교수님들과 함께 한국 융합스마트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융합스마트스쿨(로봇·드론학과, 컴퓨터공학과, 스마트개발학과, 앱개발학과)은 한국 카이스트의 인간형 로봇 휴보를 만든 카이스트 팀 허정우 박사의 특강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최신 1인칭 시점 슈팅(FPS) 게임 오버워치 경진대회 및 다양한 전시회 및 공모전을 개최하며 실무에 가까운 프로젝트 교육 학습으로 매년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