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국제 e스포츠 대회인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WCG)가 부산서 개최된다.
부산시와 WCG의 주관사인 월드사이버게임즈㈜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WCG 본선대회(그랜드 파이널)를 오는 12월 8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WCG는 e스포츠를 통해 전 인류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1년 서울에서 1회 대회가 개최된 후 싱가포르, 이탈리아 몬자, 독일 쾰른, 중국 청두, 미국 LA 등에서 잇따라 개최되며 세계적인 게임대회로 성장했다. 1회 대회 당시 37개국, 430명의 선수 규모는 지난 2008년 독일 쾰른 대회에서 78개국, 800명의 규모로 성장, 그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비디오게임대회'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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