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에서 밝힌 유출된 고객정보의 규모는 고객 42만 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10일에는 추가로 일부 고객의 신용등급 및 신용정보와 더불어 1만3천여 명의 ‘프라임론 패스’의 비밀번호 등의 유출된 것으로 자체 조사결과 확인됐다.
공격자는 유출한 정보를 8일 오후 7시에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하면서 수억 원의 금품을 요구했다. 협박을 받은 이후 현대캐피탈 측은 경찰에 신고해 검거를 시도했다. 그러나 공격자의 협박한 시간까지 검거가 여의치 않자 공지를 통해 해킹된 사실을 대외적으로 공지했다. 현재 현대캐피탈 측은 범인검거를 위해 경찰에 협조하는 한편 유출된 고객정보의 범위와 피해상황에 대하 모니터링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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