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IT전문학교 프로젝트 경진대회가 교내 다산아트홀에서 22일부터 사흘간 각 학과정 별로 열린다. 재학생이 보안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모습 (제공: 한국IT전문학교)

올해로 14회를 맞은 한국IT전문학교 프로젝트 경진대회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각 학과정 별로 교내 다산아트홀에서 열린다.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팀을 이뤄 직접 보안 프로그램을 제작해 발표하는 대회다. 

그 포문은 정보보안학과정이 열었고, 총 21개팀이 참가해 팀별로 개발한 보안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정보보안학과정 교수는 “올해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네트워크보안, 서버보안, 웹 해킹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개발이 총망라됐다”며 “향후 계획 발표들이 학교에서 만든 포트폴리오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너무 대견했다”고 전했다.

21개 팀 발표가 이뤄진 후에는 이벤트와 더불어 학생들의 장기자랑이 더해져 경진대회가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시상식에서는 인기상 1팀, 장려상 5팀, 우수상 1팀, 최우수상 1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Possum’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국도훈 학생 팀은 PC를 잘 다루지 못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클라우드 윈도우 운영체제 백업·복원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첫날 프로젝트 경진대회에 참석한 한국IT전문학교 김준섭 학장은 “학생들이 만든 것들을 보면서 대단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IT 전문 기술과 창조력을 바탕으로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사회에 나가면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며 정보보안학과 학생들을 격려했다.